예비창업패키지는 직장인도 신청 가능한 대표 창업 지원 프로그램입니다. 신청 조건, 지원 금액, 퇴사 시점, 기술 창업 분야 기준까지 실무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직장인도 받을 수 있는 창업 지원금 5가지'를 소개해드렸죠. 그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크고, 기술 기반 창업자에게 유리한 제도가 바로 예비창업패키지입니다.
그런데 막상 신청하려고 보면 “재직 중인데 가능한가?”, “퇴사는 언제 해야 하지?”, “자부담은 얼마나 들어갈까?” 이런 현실적인 질문들이 꼬리를 물고 생기게 되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직장인 입장에서 예비창업패키지를 실제로 신청할 수 있는지, 신청부터 퇴사 타이밍까지 전략적으로 준비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정리해봤습니다. 💼🚀
📌 목차
1. 예비창업패키지란 무엇인가요?
예비창업패키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예비창업자 대상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입니다.
- ✔ 아직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은 사람에게 신청 자격 부여
- ✔ 창업 아이템이 기술 기반이면 우선 선발 가능성↑
- ✔ 선정 시 사업화 자금 최대 1억 원 지원
매년 2회 공고(상반기/하반기)를 통해 신청을 받고, 서류심사 +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이 이루어집니다.

2. 직장인도 신청 가능한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직장인도 신청 가능합니다. 예비창업패키지는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은 상태”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해요.
단, 최종 선정 이후에는 퇴사(이직 포함)하고 전업 창업자로 전환해야만 협약 체결이 가능합니다. 즉, 신청은 재직 중에도 가능하지만, 실제로 자금을 받기 위해선 “상근 대표자 요건”을 충족해야 하죠.
💡 정리하자면,
- 📌 신청 시: 재직 중이어도 가능
- 📌 협약 전: 퇴사 필요
- 📌 사업자등록: 협약 체결 후 진행
3. 신청 조건 및 주의사항
- 신청 자격: 만 39세 이하(청년형) 또는 만 40세 이상(중장년형)
- 신청 조건: 사업자등록 이력이 없어야 함 (과거 등록자 신청 불가)
- 제외 대상: 현재 동일 아이템으로 다른 정부지원 수혜자
- 지원 분야: IT, 플랫폼, 제조기술, 바이오, 친환경 등 기술 기반 창업
📌 스마트스토어나 단순 유통·서비스 아이템은 평가에서 불리할 수 있습니다. 기술성, 혁신성, 시장성에 대한 아이템 검토가 우선입니다.

4. 퇴사 시점은 언제가 적절할까요?
많은 직장인 지원자가 고민하는 지점이 바로 ‘언제 퇴사해야 할까?’입니다.
예비창업패키지는 최종 선정 이후 퇴사 → 협약 체결 → 사업자등록 순서로 진행됩니다.
- ✅ 발표평가 → 선정 → 퇴사 준비
- ✅ 협약서 서명 전까지 퇴사 완료 필수
- ✅ 협약 후 30일 이내 사업자등록 → 사업 개시
따라서 최종 선정 이후 협약 전에 퇴사하는 타이밍을 맞추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너무 빨리 퇴사하면 위험하고, 너무 늦으면 협약 지연 사유가 되므로 주의하세요.

5. 실제 지원 내용과 자부담 금액
- 총 지원금: 최대 1억 원 (평균 4천만~5천만 원)
- 지원 항목: 시제품 제작, 마케팅, 지식재산권, 외주개발 등
- 자부담: 전체 예산의 30%
- 🔸 현금 10%
- 🔸 현물 20% (노트북·인건비 등)
예를 들어, 5천만 원 지원받을 경우 현금 약 500만 원 + 현물 약 1,000만 원 수준의 자부담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창업 준비를 위한 시제품 제작, 초기 마케팅, 법무·회계·컨설팅 비용까지 커버할 수 있기 때문에 **초기 자금 리스크를 줄이는 데 있어 매우 강력한 제도**입니다.
예비창업패키지는 신청 자격만 보면 ‘허들’이 낮지만, 실제로 퇴사 타이밍, 자부담 준비, 아이템 고도화 등 실무 준비가 필요한 제도입니다. 특히 직장인 창업자라면 사업계획서와 실행 능력을 어떻게 보여주느냐에 따라 평가가 갈리기 때문에*, ‘당장 창업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퇴사하지 않아도 미리 준비할 수 있는 정책 정보, 창업지원금, 직장인 맞춤 창업전략을
직접 실행하는 입장에서 정리하는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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